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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의원
(삼성1·2동,역삼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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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시설개선 및 여가 프로그램 신설 촉구
저출산과 노인 인구 증가의 문제에 따라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201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990만 명, 2030년에는 1,02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3%가 노인 인구일 것이라 한다.
우리구 경우, 지난 2007년 말에는 노인인구가 3만 6,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6.58%이었으나, 불과 5년이 지난 사이에 노인인구는 5만 3,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9.45%를 차지했으며 앞으로 1~2년 내에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인인구 증가는 노인의 경제문제건강문제·고독·역할·상실 등의 심리문제·여가활용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게 되고, 퇴직·은퇴 등에 따른 상실감과 경제권 상실에 따른 어려움과 무료함 등으로 정신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쳐 결국 사회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현대 많은 노인관련 시설 중 가장 널리 분포되고 접근과 편의가 쉬운 시설은 경로당이라고 생각한다. 경로당은 그동안 노인의 휴식·오락·친목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나 이미지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또한 시설 미비·재정 부족 등으로 지역사회 노인의 욕구 충족을 만족 시키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구는 경로당 시설 확충 및 보수공사 등 시설 개선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다소 나아졌다고는 생각하나, 단순 휴게공간이 아닌 여가선용 공간으로 발전은 상당히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2014년 3월까지 구의 경로당 수는 161개소에 달하고 있으나, 동별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보면, 여가프로그램을 전혀 운영되지 않는 곳이 45개소이고, 1개만 운영하는 곳은 45개소이다. 절반이 넘는 56%가 아직도 경로당에서 별다른 여가 선용을 못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운영하는 곳의 자세한 내역을 보면, 연1회 치매 검진하는 곳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여가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곳은 매우 미미하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경로당 레크레이션 운영 예산은 해마다 2억 원 가까이 투입됐고,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관리자 운영 지원사업 예산도 해마다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이 투입됐지만, 아직도 이렇게 운영이 미흡한 것은 ‘예산부족의 문제’인지, 아니면 ‘구청장의 의지부족’인지 안타깝게 생각한다.
따라서 구청장는 가칭 ‘경로당개혁 중·장기 계획’ 등 대책을 마련해 경로당 운영을 노인복지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바란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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