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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유튜브 컬처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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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19: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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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케빈 알로카 / 출판사 : 스타리치북스 / 판매가 : 15,000원

13년 전 “누구나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한 유튜브는 현재 그저 비디오를 올리고 보는 것을 넘어서서 사람들의 일상을 지배하고, 전 세계의 문화 흐름을 주도하며, 인류의 행동 패턴을 바꾸는 거대한 공간이 되었다. 사람들은 유튜브에 모든 것을 올리고, 유튜브에서 모든 것을 하며, 유튜브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유튜브가 세상에 등장하기 이전에 태어나 텔레비전을 주로 보며 자란 세대들은 완전히 새로운 문화적 환경에 맞닥뜨려야 했다. 과거에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비디오 제작과 배포는 이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단 몇 분 만에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내가 보고 싶은 방송이 있다면 내가 직접 출연하고 제작해서 올리면 된다.

누구나 제작자 겸 방송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도대체 누가 볼까 싶은 비디오의 조회 수가 몇백만 뷰가 넘고, 텔레비전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인물이 ‘스타’로 등장하는가 하면, 한 개인이 유튜브 방송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 유튜브가 존재한 이후에 태어난 지금 초등학생들의 꿈은 대통령도 아이돌 가수도 아닌 ‘유튜브 방송인’이다. 유튜브는 이제 그저 동영상을 찍어 올리는 일상적인 행위에서 문화 현상을 넘어 비즈니스의 한 분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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