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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여성정치인의 표상될 것“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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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1  2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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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에 유튜브 경선을 거쳐 자유한국당 강남병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인 당협위원장을 인터뷰하고 정치적 소신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1.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는지?

항상 국가적 아젠더에 관심이 많았고 주변인들로부터 정무적 감각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1980년대 한국사회의 변곡점이었던 유신체제가 붕괴되던 시점에 서울대 총여학생회장을 맡았고 이후 우리 세대가 겪었던 집단적 상처를 치유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권위주의문화해체와 복지도입 그리고 평등한 분배로 사고의 단계를 넓혀갔다. 서울대에서 사회학박사과정을 밟은 뒤 대학 연구소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다 우연한 기회에 정부에 스카웃돼 중앙부처 국장에 이어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공공기관 장까지 8년 간 다양하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처음엔 여성의 지위향상과 관련된 일을 많이 했고 그 다음엔 다문화‧미혼모‧한부모 같은 가족업무를 거쳐 아동.보육 정책을 주로 담당했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설과 확대는 우리나라 여성일자리정책사에 획기적인 일대도약을 가져왔는데 이 사업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다. 52세때부터 정치에 관한 제안을 받았고 지난 1월 유튜브 경선을 거쳐 자유한국당 강남병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 강남구 병 지역구에 와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강남구의 특징은?

강남병은 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도 많이 들어와 있고 전국제일의 상류소득계층이 밀집돼있는 지역이다. 강남은 이미 90년대 초반에 한국경제성장의 이슈에 맞춰 계획된 도시다. 두바이를 제외한다면 포스트모던한 도시의 인상을 줄 수 있는 곳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서울이다. 따라서 스마트시티 등 초현대적인 도시개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기획이 많은만큼 거기에 잇따른 전문적인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한 지역이다.

3. 강남 병 지역구의 경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현재 21명이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강남은 전략공천의 전통이 강한 곳이다. 강남병지역에서 기반을 닦기위해 지역위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지역구민들과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며 강남과 당이 원하는 정치인 즉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품격있는 면모를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행정능력을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바탕에서 ‘Why not'의 정신으로 트레이드마크가 될만한 정책와 이미지를 기획하고 있으다.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보육‧교육‧복지 측면에서 강남병의 아젠다를 찾고 레이아웃을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수도인 강남구 그 중에서도 강남병, 테헤란로와 영동대로에 밀집해 있는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판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이제부턴 한국의 성장엔진이 꺼지지 않게 하는 규제완화 및 기업살리기 정책을 준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각 계층의 복지와 연관된 경제나 개발정책을 수립, 이를테면 청년주거와 역세권도심 재개발정책을 연결해 정책리모델링 작업을 하는것이다.

4. 현 정치시스템의 한계, 문제점, 해결방안이 있다면?

민주주의적인 정당운영, 공정한 여론조사가 안되고 있다. 지역구의 활동이 쌓여 공천이 돼야한다. 공적인 면에서 전문분야에 관심있는 이들이 정치에 나서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정당민주주의로 가기위해서는 선진국처럼 현역을 10%에서 20% cut off 한 뒤 지역에서 중앙의 입법활동에 참여가능하게 하고 지역활동이 쌓이면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주민들이 지역의원의 활동을 계량화하고 긍정적으로 경합이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5. 중앙당 대표가 새로 선출됨에 따라 제1야당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크다. 따라서 중앙당과 당협과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하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나 계획이 있다면?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재등용에 꼭 필요한 나자신의 경쟁력과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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