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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으로 취약가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홀몸어르신 고독사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1일 일원2동에서 지체장애를 가진 독거어르신 이 모 씨가 건강상태가 악화돼 병원진료를 위해 이동하던 중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고독사 위기에 처했다. 이 씨는 가족관계가 단절돼 ‘우리동네 돌봄단’이 안부 확인을 위해 주 2회 방문하는 중점관리대상자로, 돌봄단원이 쓰러진 이 씨를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후 구는 의료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병원비를 지원하고, 퇴원 후에는 지속적으로 가정방문해 안부확인을 했다. 또 재가어르신 간병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관리도 이뤄졌다.
우리동네 돌봄단원은 “뇌출혈과 간경화로 위독했던 어르신을 발견해 일원2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에게 알렸고, 수소문 끝에 단절됐던 가족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단은 세곡동에 거주하는 무연고 어르신 박 모 씨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오른쪽 발목이 괴사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13일 응급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입원기간 중 돌봄단원이 교대로 간병을 했으며, 피부이식 수술 등의 의료비를 긴급복지사업비와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기금을 통해 지원했다.
박씨는 “다리 절단 위기까지 갔던 자신을 도와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얻은 생명으로 알고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동호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 취약가구를 위해 힘써 주시는 우리동네 돌봄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돌보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고립·은둔형 가구를 발굴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해당 가구를 주민센터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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