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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책임을 묻습니다박진(국민의힘 강남을) 국회의원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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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9  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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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북한군에 의해 비참하게 살해된 우리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생명은 살릴수도 있었습니다.

정부가 일말의 의지만 있었다면 골든타임 6시간동안 바다위에 떠있던 희생자는 구출될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절박한 상황에 눈을 감았습니다. 구출노력이나 송환요구 보다는 북한을 향한 맹목적인 "종전선언" 에만 올인하고 있었습니다.

차디찬 바다에서 대한민국을 부르짖다 참담하게 죽어간 우리 해수부 공무원은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 대북정책의 희생자입니다.

북한의 개성남북연락사무소 폭파이후 남북간 실무채널이 끊겼다해도, 남북정상이 서로 친서로 소통하는 마당에, 바다에서 비무장으로 표류하는 우리국민 한명의 목숨도 구할수 없었다는 것을 납득할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국가의 최우선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이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아니 방치하고 포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초 서면보고를 받고 청와대 대변인이 뒤늦게 입장발표 할때까지 "47시간 침묵"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 의문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해명해야 합니다.

군당국과 청와대가 실시간 현장상황을 파악하고도 아무런 구출노력이나 송환요구가 없었다면 문재인 정부는 북한정권의 우리국민살해를 눈뜨고 방치한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북한의 급조된 해명과 청와대의 저자세는 더욱 이해할수 없습니다.

북녘바다에서 고무튜브하나에 매달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우리 국민을 6시간씩 심문하고 붙잡고 있다가 급기야 총을 난사해서 쏴죽이고 불까지 질러 태운 반인륜적이고 잔인무도한 정권이 통지문 한장 달랑 보내서 "미안하다"고 하면 다 끝나는 겁니까? 희생자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궁색한 변명을 그대로 믿을수 있습니까?

그걸 우리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에 대한 항의나 책임추궁 한마디 없이 무슨 큰 선물이나 되는것 처럼 국민들에게 또박또박 읽어줘야 합니까?

문재인정부는 분노심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 북한을 대변하는 정권입니까?

사람이 중심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구호는 어디로 갔습니까? 사람중심이 아니라 북한중심아닙니까?

우리국민의 목숨이 일촉즉발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행여 대통령의 유엔 "종전선언" 연설이벤트에 혹시라도 차질이 생길까봐 이를 방치하고 외면했다면 이는 국민을 배신하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앞에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정식해명과 정중한 사과및 남북공동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합니다.

희생자의 유해는 끝까지 찾아내서 가족의 품에 돌려주고 장례절차를 엄숙히 치러야 합니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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