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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s Forever!! 50대여 영원히! 청춘은 50부터청담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
김정민 기자  |  elo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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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2  0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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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쥬넥스의원 성기수 원장의 지방줄기세포 칼럼을 시작합니다. 100세 장수시대가 이젠 120세를 기대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장수하고픈 소망은 누구나의 바램이지만, 그 결과는 각자의 삶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항노화, 안티에이징(Anti-Aging)의 바램은 이제 웰에이징(Well-Aging)의 열풍으로 이어지며, 바야흐로 50 청춘의 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꽃다운 10대, 20대를 소망하는 분들 얘기도 있지만, 사실 48살을 넘어서면서 85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50대 같은 모습으로 평생 늙어가면 좋겠다는 말들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구, 무슨 망측한 소리를…. 100살까지 살면 어떻해!” 라는 말을 하면서도 내심, “120살까지 사는 날이 올려나” 하는 기대감을 갖는 것은, 외면하기 어려운 삶의 희망이라고 하겠습니다. 열심히 달려가는 젊은 시절의 모습도 좋지만, 이젠 안정감 있고, 여유도 좀 있으면서, 삶을 돌아보며 아직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력이 충분한 이 50대 시기가, 이젠 새로운 청춘의 시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적절한 노화가 항노화의 방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몸 안에 있는 세포들이 활발하기 때문에, 잘 자라고 회복이 잘 되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달리 보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어느 정도 나이에 이르게 되면 이런 활발함은 떨어지나, 세포의 활동은 잘 유지되는 부분에서 어느 정도 정점에 이르게 되어, 오히려 노화가 드뎌지는 셈이 된다고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시기가 또한 50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우리 신체는 잘 관리해 온다면 50대에 이르러 제대로 자리를 잡고, 이후 잘 관리해 준다면, 이 시기가 유지기 혹은 진정한 삶의 축복기라고 할 수 있다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화두는 이 좋은 시절을 어떻게 잘 유지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될 것입니다. 신체는 조금씩 힘을 잃어갈 것이고, 관절은 이제 닳아 조금씩 굳어갈 것이며, 마음은 아직 50 초반이나, 신체 곳곳이 조금씩 나를 외면하는, 당황스런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열심히 삶을 끌어오다 보니, 이젠 몸이 대가를 치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몇 십년 동안 잘 서 있던 아파트도 조금씩 고쳐가며 살아야 하는 것처럼, 이젠 내 마음이 살고 있는 아파트도 조금씩 손을 보며 살아가야 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회복과 보완의 시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춘을 잘 유지하기 위하여, 이 청춘을 좀 더 즐겁게 살기 위하여, 이제껏 못 본 내 청춘을 다소 보고파서, 60, 70을 달려가지만, 50 청춘의 당당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죽는 날이 언제일지 모르나, 그 전까지는 이 50 청춘의 안정감과 행복을 유지하기 위하여, 50 청춘부터는 어디일지 모를 구석구석 부족한 기능이나, 유전적으로 취약한 부분이거나, 젊은 시절부터 나를 성가시게 해 오던 부분들을 이젠 잘 관리해서, 제대로 이 50청춘을 50년 더 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의학을 하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런 변화는 눈에 띄게 나타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픈 환자를 진료하는 기존의 형태에서, 점차 기능의학이나 항노화와 같은, 질환에 이르기 전에 예방하거나 미리 예측하는 미병(未病)의 개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받아봤다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신이 암에 걸릴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고 대처하는 기사를 이제 낯설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의학적 빅데이터를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준비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젠 자신의 건강 상황이나 신체 기능을 강화하거나 잘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 요령, 혹은 의학적 도움이 가능한 걸까요? 주름이 적고, 활동을 잘 유지하고, 아픈 데를 줄이고, 코로나 끝나면 어디로 놀러 갈까 고민하기 위해서는, 지금 뭘 해야 할까요? 그 답은 한마디로 대답하기는 쉽지 않지만, 어려운 부분도 아닐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로 다음을 이어갈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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