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관내 150여개 웨딩업체로 이루어진 강남웨딩업연합회(GWCA : Gangnam Wedding Company Associaition 회장 이양섭)와 함께 ‘제1회 GWCA 웨딩?혼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GWCA웨딩?혼수박람회’는 예식장,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 한복, 허니문, 침구, 식기, 예복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29일~30일 양일간 호림아트센터 1,2관(도산대로 317, 신사동651-16)에서 열린다.

구는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관내 웨딩업체의 시장 판로 개척 및 웨딩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본 박람회를 개최 지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 장소임차비, ▲ 부스설치비, ▲ 홍보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로 박람회를 홍보해 참여업체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와 웨딩업체간 직거래를 통해 가격구조를 합리화하고 유통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박람회 참가업체 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웨딩, 혼수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웨딩업연합회는 웨딩상품의 차별화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최우선 가치를 다짐하며 참가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 30명단위의 입장객마다 현장에서 웨딩패키지상품을 50%할인해주는 3.6.9 이벤트, ▲ 참가고객 모두에게 무료 커플액자시계 제공 ▲ TV, 침구청소기, 공기제균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장 위치, 참가업체 등 박람회 정보 및 무료참가신청은 강남웨딩업연합회 웨딩박람회홈페이지(www.gwca.co.kr)에서 가능하며 행사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입장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개최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거품이 많은 웨딩비용을 절감하고 건전한 웨딩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웨딩의 메카 강남구의 명성이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