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I see, I feel,>展이 오는 6월 19일까지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마음의 소리와 꿈꾸는 공간을 예술로 풀어낸 두 작가, 남지은과 박정용의 개인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쉼이 필요하거나 많은 일이 무겁게 느껴질 때,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내면의 감정과 상상 속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전시 개요 :
전시기간: 2025년 5월 21일~6월 19일
운영시간: 10시-19시 (주말, 공휴일 휴관)
전시장소: 슈페리어갤러리 / 강남구 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B1

작품 소개 :
남지은 작가는 자연과 도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풍경을 선보인다. 인공적 요소인 문과 창문을 자연의 동식물 이미지를 결합하여, 마음속 깊은 감정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세계를 그려낸다. 그녀의 작품은 초록의 생명력과 싱그러움을 담아, 현대인에게 치유와 휴식을 선사하며, 동물과 식물의 형상을 통해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다.

박정용 작가는 빛과 운동성을 중심으로 생명과 시간의 흐름을 신비로운 우주적 공간처럼 형상화한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밝아오는 빛과 유화 물감의 겹침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감정을 드러내며, 자연과 자연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접목한다. 그의 작품은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며, 우주적 성찰로 확장되는 인간의 사유 공간을 탐구한다.

전시의 의미 :
이번 전시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 속에서 감각과 기억을 되새기게 하며, 관람객들이 내면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서로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작품은, 보는 것과 보고 싶은 것 사이의 의미를 탐구하며, 내면으로 향하는 여행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