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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학회, 15일 ‘정기학술회의’ 개최
100여 명의 흥사단 회원 참석, ‘도산 안창호와 흥사단’이란 대주제로 발표
도산학회(회장 윤경로)는 지난 15일 도산안창호기념관 점진홀에서 '정기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에는 100여 명의 흥사단 회원들이 참석하여 '도산 안창호와 흥사단'이란 대주제로 4명의 발표자들이 발표했다. 각 소주제로 박만규(전남대학교수)가 '도산의 민족운동 구상과 흥사단', 이명화(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원)가 '흥사단 우파의 경제실업운동', 최기영(서강대학교 교수)가 '흥사단 좌파의 혁명론과 사회주의', 박의수(강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흥사단 운동 100년의 평가' 발표를 했다.
흥사단은 도산 선생이 1913년 조직하여 근현대의 역사를 거친 민간단체로 일제강점기 때 인재 양성 및 결집하던 민족운동기관이다.
도산학회 회장 윤경로는 "올해는 흥사단이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도산탄신 135주년을 맞아 흥사단 조직과 활동의 다각적인 면을 조망하고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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