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발레공연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생소한 고전문학과 '발레'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다.

특히 안숙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쑥대머리' 소리도 들을 수 있어 공연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공연비용은 구와 현대백화점㈜의 MOU 추진으로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성인 3만원, 청소년 1,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티켓 예매 전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박희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일 창작 발레‘어허둥둥 내사랑 춘향’에 많은 내·외국 관광객이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올 해는 800만 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이 강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