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강남 갑·을 당협위원회는 지난달 30일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강남구 공직선거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출을 위해 새누리 강남 갑·을 당협위원회는 구청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R&R'에서 일반구민 총 1,076명에게 여론조사(50%)를 실시했고, 30일에는 강남 갑·을 지역 당원 1,640명(50%)을 대상으로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자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청장에 신연희 후보가 여론조사 53.005%, 당원득표수 372표(34.57%)로 총 43.79%의 득표를 얻어 선출됐다.

구청장 후보자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신연희 후보가 53.0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그 뒤로 맹정주 21.595%, 이재창 10.04%, 주영길 9.265%, 조성명 6.095%를 얻었다.

또한 30일날 치러진 투표에는 견선선거인수 1,640명 중 65.91%인 1,0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후보자별 득표수(당원선거인단 득표비율)를 살펴보면 신연희 372표(34.57%), 이재창 263표(24.44%), 주영길 189표(17.57%), 맹정주 153표(14.21%), 조성명 99표(9.20%), 무효 5표이다.

구청장 후보자들의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를 합산해 보면 신연희 후보가 43.79%로 1위이고, 맹정주 후보가 17.90%로 뒤를 이었다. 이재창 후보와 주영길 후보가 각각 17.24%와 13.42%로 3위와 4위를 차지했고, 조성명 의원은 7.65%를 얻었다.

이어 시의원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1선거구에 성중기 160표를 얻었고, 그 뒤로 김영성 130표, 윤정희 46표에 여성가산점 10%를 더해 총 50.6표를 얻었다. 2선거구에는 김진수 140표를 얻었고, 그 뒤로 박수일 109표, 황유정 43표 여성가산점 10%를 더해 47.3%, 김세현 35표, 손복 29표를 얻었다. 제3선거구에는 이석주 125표를 얻었고, 그 뒤로 성백열 98표, 강윤묵 45표, 이동진 6표를 얻었다. 제4선거구에는 김현기 256표를 얻었고, 유만희 후보는 148표를 얻었다.

이에 새누리당 강남구 시의원 후보에는 1선거구 성중기 후보, 2선거구 김진수 후보, 3선거구 이석주 후보, 4선거구 성백열 후보가 선출됐다.

구의원 투표결과는 가선거구에 양승미 58표, 임웅빈 38표, 김동현 30표, 이필상 28표, 황영각 24표, 손복 9표를 얻었고, 나선거구에는 이재민 56표에 여성가산점을 더해 61.1표, 우창수 54표, 최남일 39표를 얻었다. 다선거구에 김명옥 62표에 여성가산점을 더해 68.2표, 강을석 59표, 박홍기 12표, 민보현 3표를 얻었고, 라선거구에는 이재진 87표, 한용대 66표, 김강빈 45표, 이영순 29표에 여성가산점을 더해 31.9표를 얻었다. 마선거구에 박남순 60표에 여성가산점을 더해 66표, 김길영 48표, 이종열 44표를 얻었고, 바선거구에는 최민숙 45표에 여성가산점을 더해 49.5표, 김영호 31표, 김형대 27표, 강희순 25표를 얻었다. 사선거구에 오완진 63표, 강기봉 41표, 윤석민 33표, 배영철 27표, 박금옥 13표에 여성가산점을 더해 14.3표를 얻었고, 아선거구에는 이호귀 90표, 김병호 51표, 전공석 44표, 송영모 36표, 이정무 7표를 얻었다.

이로써 새누리당 강남구 구의원 후보에는 가선거구 양승민·임웅빈 후보, 나선거구 이재민·우창수 후보, 다선거구 김명옥·강을석 후보, 라선거구 이재진·한용대·김강빈 후보, 마선거구 박남순·김길영 후보, 바선거구 최민숙·김영호 후보, 사선거구 오완진·강기봉 후보, 아선거구 이호귀·김병호·전공석 후보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