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박창근 서울강남지사장

근로복지공단은 4대 사회보험 중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써 사업주와 근로자들을 위해 뛰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서울 강남지사장을 만나봤다.  <편집자주>

근로복지공단 박창근 서울강남지사장

Q. 근로복지공단에서 하는 주요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및 근로자 복지 그리고 임금채권보장사업, 근로자퇴직보험을 통해 '최적의 산재보상과 재활지원 및 복지증진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최고의 근로자 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특히, 산재보험은 일하다가 다친 근로자에게 국가가 치료에서 재활 및 사회복귀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산재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는 올해의 중점사업에 어떠한 것들이 있나?
A. 먼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보험료(고용보험과 국민연금보험료)를 국가가 일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사업이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적용 강조기간’을 운영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집중홍보 및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든든한 사회안전망인 동시에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신고를 해야 하지만, 당장의 보험료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가입신고를 회피하는 사업장이 여전히 많이 있다. 그러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신고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에는 과태료와 보험료가 직권으로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보험료가 부담되는 소규모 사업장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 월 평균 보수 135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고용한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국가에서 50%씩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근로자수 3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을 위한 퇴직연금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퇴직연금사업은 일반 금융권에서 운영하는 퇴직연금 보다 안정성·수익성·최소 수수료 등에서 비교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퇴직연금을 권장할 만하다.

이외에도 저소득근로자(3개월이상 근속 중이고 월평균소득 200만원 이하)를 위해 혼례비, 의료비, 자녀학자금 등 생활안정자금 융자와 임금체불로 생계곤란을 겪는 재직근로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임금체불생계비를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Q. 마지막으로 강남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맡은 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