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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에 새누리당 신연희 현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신 후보를 큰 격차로 이기며 당선됐다.
지난 4일 지방선거 개표 결과 신연희 새누리당 후보가 61.25%를 득표해 35.38%의 김명신 새정치민주연합후보와 3.35%를 받은 이양한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남구 선거인수 총 46만 7,534명 중 27만 3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신연희 구청장 당선인는 총 16만 3,037표인 61.25%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 당선인의 득표율은 4년 전 선거에서 44.2%를 얻은 것보다 크게 증가했다. 또한 새누리당 텃밭인 강남에서 2위인 새정치민주연합이 35% 이상 득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의원 당선인을 살펴보면 4개의 선거구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 공천이면 곧 당선’이라는 말처럼 새누리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강남구에서 이변은 없었다.
1선거구에 성중기 당선인은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됐고, 4선에 도전한 2선거구에 김진수 당선인은 60.75%를 얻어 29.24%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김다미 후보를 이겼다. 3선거구에 이석주 당선인 역시 61.33%를 얻어 38.66%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호 후보를 이겼고, 3선에 도전한 4선거구에 김현기 당선인은 55.36%를 얻어 44.63%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창옥 후보를 이겼다.
강남구청장에 당선한 신연희 현 구청장은 새누리당 경선중에서도 잡음이 끊이질 않지만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도전했다. 이후 ‘4년 행동, 4년 완성’이란 슬로아래 강남이 세계속의 선진 인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신 당선인은 주요 중앙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구청장으로 다시 선택받은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 나라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부가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강남구민의 특유의 마음에서 나온 결과라고 믿는다”고 승리요인을 밝혔다.
또한 민선 6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구점으로 “‘4년행동 4년완성’이라는 기조 아래 10대 공약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 진흥, 노후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 면모 개선, 문화 교육 육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긍심과 애국심이 넘치는 강남구민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 신연희를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구청장으로 다시 선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동안 청렴과 정직을 좌우명으로 소임을 다해 구민 여러분의 품격과 자긍심을 지켜드리겠다”고 구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 탈락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신 후보는 자신의 SNS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운동가로서 꿈꾸던 이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싸워왔고, 시원으로서 그 기조를 행정에 적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고, 마지막으로 제가 사는 동네를 위해서 선거에 임했다”며 “제 이상에 정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기 때문에 기성세데로서의 시대적 책임감을 다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23년 강남에 살며 강남을 이해하는 제게도 강남의 벽은 높았다”며 “세월호 침몰로 비탄에 빠진 앵그리 맘도 계급투표를 이기지는 못했고, 정치와 행정에 대한 불신은 높은 투표기권으로 이어졌다”라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저를 위해 애를 써준 가족, 동료,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당선된 후보가 제가 꿈꾸던 ‘강남 이상의 강남’을 만들어 주기를 소망한다”라며 구청장 당선인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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