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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사칭하며 조선족에게 벌금을 내지 않으면 추방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뺏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강남경찰서는 진모(51)씨를 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진씨는 지난 3월, 강남역에서 조선족 이모(57·여)씨에게 “경찰인데 신분증이 없으면 벌금을 내야한다. 아니면 중국으로 추방하겠다”고 협박해 100만 원을 뺏는 등 2012년부터 최근까지 9차례 걸쳐 470만 원을 뺐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진씨의 범행동기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지갑에 경찰마크를 붙여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씨가“조선족과 같이 불안정한 지위의 약자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여죄를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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