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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과 11일, 역삼동 내 산후조리원과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일,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갓난 아기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강남소방서는 “오전 10시 50분경 역삼도의 한 산후조리원 베란다에 쌓아둔 쓰레기에서 불이 나 산모와 갓난아기 포함 7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8층 상가 건물의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은 에어컨 실외기를 태운 뒤 7분 만에 모두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11일, 오전 9시경 역삼동의 한 다가구주택 1층 정모(31)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8분만에 진화했지만, 정씨는 오른쪽 손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옆집에 사는 강모(32·여)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정씨는 에어컨, 진공청소기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으로 각각 산후조리원의 경우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된 것으로 보고, 다가구주택의 경우 의류거치대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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