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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현직 공무원들이 관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일명‘황금열쇠’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중요경제범죄조사2팀)에 따르면 과거 민원처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50만 원짜리 황금열쇠를 받은 A씨 등 강남구청 전현직 공무원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한 이를 전달한 혐의로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전임 임원 6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임 임원들은 2008년 12월 구청 측이 아파트 주변에 3억8000만 원 규모 조경수 정비사업을 해준데 대해 “오랜 민원이 해결됐다”며 김씨 등 공무원에게 감사패와 순금 한 냥짜리 행운의 열쇠를 건넸다.
검찰은 지난달 강남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대가성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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