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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룡마을개발 사업 촉구 공문 서울시에 발송강남구, 서울시·강남구·SH공사 3자가 합의한 대로 100% 수용·사용방식으로 다시제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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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2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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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7월 31일 서울시에 구룡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구룡마을은 2011년 4월28일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 정비와 현지 거주민 100% 재정착이라는 정책적 필요에 따라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정비계획이 확정 발표됐던 곳이다.

이후 서울시가 강남구와 사전 협의 없이 시행방식을 일부환지방식으로 변경, 2012년8월2일 고시함으로써 2년여 동안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해 결국 오는 8월4일 구역지정 해제 고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강남구는 서울시에 보낸 공문에서 감사원 감사결과에 적시된 것처럼 부당하게 편입된 구역경계에 대해 경계를 재획정, 토지주에게 특혜를 줄 수 있는 일부 환지방식을 배제한 수용·사용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개발계획)을 강남구에 다시 제안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 28일 구룡마을 화재 사고로 6세대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구룡마을은 화재와 각종 재난에 취약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라며 “8월4일 해제 고시돼 다시 시작하더라도 3개월이면 구역지정과 개발계획까지 고시가 가능하므로 하루빨리 당초 서울시·강남구·SH공사 3자가 합의한 대로 100% 수용·사용방식으 다시 제안할 것을 서울시에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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