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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1일 강남구복지재단(이사장 곽수일)을 출범했다.
강남복지재단은 지난 2월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도움이 절실함에도 법·제도적 제약에 가로 막혀 지원받지 못했던 지역 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현재 강남구에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8번째로 많다. 영구 임대아파트단지도 있어 빈부 격차가 심하고 복지수요도 많은 편이다.
이에 강남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민간·기업·단체와의 일대일 결연사업 ▲빈곤 대물림 방지를 위해 본인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 입금해 주는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사업 ▲저소득층 자녀 대학생 학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곳곳의 어려운 주민을 돕게 된다.
강남구가 재단에 출연한 기본재산은 20억 원이다. 여기에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을 보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강남구 소속 직원 및 지역주민 등 2100여 명이 동참해 약 19억 원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1일 출범식에서 곽수일 이사장은 "더이상 빈곤은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자체의 문제"라며 "강남복지재단은 모금사업뿐 아니라 공정하고 정확한 복지 배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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