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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겨울철새 도래지 금강호에서 대표적인 자연생태축제인 ‘군산세계철새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생태답게 개막식도 간소하게 진행된다. 또한 철새탐조에 방해가 되는 원색적인 옷을 입지 않도록 미리 드레스코드에 대해서 홍보하는 등 철새들의 휴식을 방해하는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축제가 개최되는 금강호에는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가창오리·큰고니·개리·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 뿐만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청동오리·흰뺨검둥오리 등이 10월 중순부터 찾아오는 장소다.
이번 철새축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진행하는 타작한마당에서는 떡메 인절미 체험, 짚풀공예, 타작마당, 철새집만들기, 새끼꼬기 등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지역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철새 먹이 제공을 위해 나포십자들 전지역인 430ha 경작지 농민들은 볏집을 수거하지 않고 낙곡을 철새들이 먹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대표적인 철새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관광객들은 철새조망뿐만 아니라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철새풍선빨리 세우기, 새 먹이통 만들기, 앵그리버드 밀렵자를 잡아라, 철새종이비행기 날리기, 솟대 만들기 체험 등 여러가지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개요
기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장소: 금강습지생태공원·철새조망대 일원
주관: 군산세계철새축제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한국조류학회
문의: ☎ 063-453-7213
오시는 길
자가용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철새로56)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서천공주고속도로(203.27km)
버스
(고속) 센트럴시티터미널-군산고속버스터미널(2시간 30분)
(시외) 동서울종합터미널-군산시외버스터미널(3시간 30분)
기차
용산역-군산역(새마을: 3시간/무궁화: 3시간 20분)
영등포역-군산역(새마을: 2시간 50분/무궁화: 3시간 11분)
용산역-대야역(무궁화: 3시간 30분)
영등포역-대야역(무궁화: 3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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