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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7월 발생했던 구룡마을 화재사고를 두고 서울시에 “이재민을 위한 조속한 입주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당시 화재로 인해 총 6세대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1세대 4명은 피해가 경미해 귀가했으며, 긴급복지지원법상 지원 가능한 2세대 2명은 강남구가 알선한 LH공사 임대주택에 입주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3세대 9명은 아직까지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에 남아있는 상태다.
구는 이들이 공동시설인 주민자치회관에 3개월 동안 머물게 되자 이웃들로부터 난방비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퇴거 요구 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민 자녀들은 친척이나 친구 집을 전전하고 있고 주민자치회관에서 취사를 할 수 없어 이웃집에서 조리하는 등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 발생한 2차례 화재 시에는 SH공사가 보유한 임대아파트에 입주토록 한 바 있다”며 “이 같은 대책을 서울시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추위에 떠는 이재민들에 대한 이주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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