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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
구룡마을 주민 “강남구 안전 뒷전” 對 강남구 “각종 재난대비”강남구, 구룡마을 이재민 서울시 임대주택·임대 아파트 이주 협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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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거주민 97명이 이재민 대피소로 마련된 개포중학교 강당에서 긴급대피하고 있다. |
지난 9일 구룡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한 대형 화재사고 이후 구룡마을 주민 자치회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안전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이날 오후 구룡마을 주민 자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룡마을은 약 1,200세대가 밀집된 대단위 주거지로, 과거에도 크고 작은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상 손실을 겪었다”며 “강남구는 구룡마을 거주민들의 안전은 뒤로 한 채 구에서 요구하는 개발방식만을 주민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남구가 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을 등한시함으로써 이번 대형화재와 같은 사고를 야기했다”며 “강남구는 조속히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대책과 주민안전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정부당국도 이번 화재발생 원인을 신속히 밝혀 그 책임소재를 규명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구는 이날 오후 7시경 구청 지하상황실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수습에 나섰다. 구는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장례지원, 방역, 의료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이재민들을 서울시가 제공하는 임대주택과 임대아파트에 이주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구 관계자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관리해왔다”며 구룡마을 주민 자치회와는 다른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사고가 나서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게 돼 안타깝다”며 “이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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