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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기 시의원 "서울공기업 인사발령…연관성·전문성 배제했다"제25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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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2  1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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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중기 시의원(새누리·강남1)
 제25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속기록

 

▶성중기 시의원(이하 '성')= 우리나라 5대 주요 공기업 사장들의 주요 경력현황 자료를 보면 먼저 5대 공기업 사장 중에 3명, 메트로 이정원 사장, 도시철도 김태호 사장, 시설관리공단 오성규 이사장, 해당 기업과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임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박원순 시장(이하 '박')= 인사를 할 때 어떤 업무에 그 업무를 계속해 왔던 사람이 반드시 잘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바깥에서의 여러 가지 경영이라든지 혁신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준거가 있을 수 있다.

▶성= 공감한다. 그러나 전문 경영능력을 인정해서 모실 때 적어도 그분이 자기 전문 분야에 잘할 수 있는지는 검증이라든지 사전 절차를 거쳐서 모셔 와야 된다. 천만 서울시민의 어떤 모든 행정을 그분들한테 맡겨보고 잘하는지 못 하는지 시험대에 오르게 할 수는 없다.  채용하기 전에 그런 절차를 충분히 거치고 비교하고 검토하고 이렇게 해서 모셔 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공감하는가.

▶박= 100% 공감한다. 예를 들어 임원추천위원회라는 것이 있다. 거기에 외부인사들도 있고 심지어는 시의회 의원들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검증을 하고 있다. 본인은 최고의 사람을 찾아야 된다. 그 원칙을 양보한 적은 없다.

▶성= 지금 박원순 시장의 답변과 달리 공기업의 감사를 보면 또 문제가 드러난다.  5대 공기업에는 현재 세 분의 상임감사가 있는데 이중 두 명의 감사는 또 업무와 무관한 분들이다. 한 분은 시민단체 활동을 하신 분이고 한 분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었다.

▶박= 본인은 시민단체 대표라고 반드시 전문성이 없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 시의원들 중에도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많지 않나. 경험도 있고, 자격이 있겠다 판단해서 임명을 한 것이다.

▶성= 감사업무는 현장 실무만 알아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경영능력이라든지 인사, 재무, 무슨 기획까지도 전부 다 포괄적으로 파악을 하고 있어야 되는데 그런 능력이, 시민단체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 와서 수행할 수 있겠나.

▶박= 한 단체를 운영해본다는 건 오히려 기업의 직원으로 CEO로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성= 그러니까 감사를, 시장이 생각할 때는 굉장히 좋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

▶박=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성= 5대 공기업 비상임이사를 잠깐 살펴보면 현재 22명의 위촉직 비상임 이사 중에 시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의 정치인 출신 인사가 여섯 명, 시민단체 출신이 네 분, 그래서 열 명의 위촉직 비상임이사 중에 45%로 위촉되어 있다. 이 통계는 정말 보수적으로 잡은 통계다. 박원순 시장 후임으로 어느 분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시장 후임으로 와서 박 시장의 인사를 보고, 무슨 말을 할 것 같나.

▶박= 거듭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겠다.

▶성= 최근 우리 서울시 산하기관인 시립대학교가 서울시 고위직 공무원, 특히나 박원순 시장의 측근 인사들이 초빙교수로 대거 옮겨간 적이 있다. 전체 초빙교수 25명 중에서 55%, 약 13명이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다. 그런데 2012년 초빙교수는 모두 강의 목적으로 임용을 했고, 2013년도에는 단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연구 목적으로 나와 있다.
  
▶박= 우선 공무원들을 본인의 측근이라고 말하는건 조금 동의하기 어렵다.

▶성= 서울시 공무원이 측근이 아니고 무엇인가.

▶박= 1급 이상의 공무원들만 갔다. 그리고 1급 이상이라는 것은 대체로 공무원을 수십 년 동안 했거나 아니면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서 의사결정을 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사실 시립대학교의 도시과학대학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서울시하고 관계된 학문을 가르치는 또는 연구하는 이런 것이지 않나.

▶성= 다음은 류경기 기획실장.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가 본 의원이 알기론 152개가 있는데 각 위원회는 그 분야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모셔왔을 텐데 한 분이 30년 동안 이렇게 그 위원회에 눌러앉아 있고 다른 새로운 위원들이 오게 되면 30년 이상 위원회 활동을 한 분들이 다른 위원들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나.

▶류경기 기획실장= 일부 그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특수한 상황에 있다는 말씀만 드린다.

▶성= 마지막으로 다음은 이창학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서울 캐릭터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대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겠다. SPP캐릭터 피칭공모 대상 수상작들이 매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예산에 비해 이런 수상작들 관리가 부족하지 않나.

▶이창학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그래서 저희가 수상작을 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후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다양한 여러 가지 공익 홍보활동을 한다든지 시정홍보를 하는 그런 식의 지원을 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여러 방면에서 저런 캐릭터들이 접목돼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챙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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