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문
뉴스사회
신현대아파트 입주민, 이번엔 경비원 폭행입주민 "경비원이 불쾌하게 쳐다봐"
강남신문  |  kangnam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2.12  10:32:4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입주민 "경비원이 불쾌하게 쳐다봐"
'경비원 분신 사망' 한 달여만

입주민의 폭언으로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이번에는 입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께 입주민 A씨가 정문경비실 안에서 업무 중이던 경비원 이모(56)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걷어찼다. 이씨가 불쾌하게 쳐다봤다는 이유에서다.  
A씨에게 폭행 당한 이씨는 코뼈가 주저앉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A씨 가족들의 거듭된 사과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와 이씨를 조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피해자와 피의자를 불러 조사한 뒤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이씨가 A씨와 합의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관계자는 "A씨가 노조의 파업 결정 등에 대한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씨가 이번 일로 해고 당할까봐 합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아파트 경비원들은 지난 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2차 조정위원회를 연 상태다.
앞서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19∼20일 경비원 등 용역노동자 106명 전원을 해고예고 통보했고, 경비원들은 같은 달 27∼28일 찬반 투표를 실시해 파업을 잠정 결정했다. 신현대아파트에서는 지난 10월 7일 입주민의 지속적인 폭언에 시달리던 경비원이 분신자살을 시도한 뒤 치료를 받다가 한 달만인 지난달 7일 숨졌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남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강남구도시관리공단,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금상’

강남구도시관리공단,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금상’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고광윤)이 지난 1일 재정경제부와 조달청...
강남신문사 발행 도서
미디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휴먼스케일 옹기콘서트’ 개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휴먼스케일 옹기콘서트’ 개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외국인 대상 살롱형 공연 ‘...
포토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성료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5일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약 3,30...
오피니언

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지역신문은 단순히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다. ...
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남신문 (주)강남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00714 | 등록일자 : 1988년 12월 2일 | 제호: 강남신문 | 발행인 : 유상용 | 편집인 : 유상용
발행주소 : 06075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8, 1306호(청담동) | 대표전화 : 02-511-5111~3 | 팩스 : 02-545-5466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유상용
Copyright ⓒ 2011 강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angnam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