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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황에 짓밟힌 자연을 온화한 미학으로 보듬어강남구 화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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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7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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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가 밝았다. 강남신문은 2015년 신년호를 맞이해 행정구역 ‘강남구’와 이름이 같은 두 명의 강남구씨를 인터뷰해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성명은 강남구(姜南求)이며, 52세로 광주광역시에서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지금까지 24회의 개인전과, 400여 회가 넘는 단체전 및 초대전 열어왔다. 작품의 성격은 몽환적인 자연 풍경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공간과 장소, 시간에 따라 자연의 감흥적 인상과 탐구로 근경을 밀도 깊은 분석을 통해 재현해내고 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작품에 중심인 전경에 집중시켜 묘사해 내고 있다. 꽃, 나무, 바위, 들판 등을 전경에 집중시키고 후경은 부연하여 배치한다. 최근 석류연작의 경우 후경을 단색 톤의 대담한 처리로 주제 강조에 충실하고 있다.

작품에서 섬세하고 집요한 자연의 존귀함을 분석하여 확장시켜 내는 묘사력의 극대화를 위해 ‘에어브러쉬’를 사용하는 작화기법을 차용하고 있다. ‘에어브러쉬’의 작화기법은 전경에 등장하는 자연의 생명력은 물론 후경의 사의적 표현에 있어서도 시각적 효과를 크게 증대시키고 있다.

현대에 들어 인류는 자본을 앞세운 개발주의로 자연은 무차별 짓밟히고 뭉개어져가는 탐욕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러한 시대상황에 멍들고 지친 자연을 따뜻하며 온화한 미학으로 보듬고 어루만지면서 현대사회에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을 위한 화두를 던지고 있으며 이러한 무거운 주제를 결코 무겁지 않고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환상적인 미학으로 담아내고 있다.

2010-2011 한국구상대제전,2012-2014 광주 국제아트페어,2014 서울오픈아트페어, 2014부산국제아트페어 등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무등미술대전, 고양시미술대전 심사위원, 광주광역시전 초대작가와 광주광역시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하였고,

주요작품 소장처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남구청사, 녹동요양병원 등이다.

   
 

Q. '강남구‘라는 이름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아무래도 서울시 강남구 지역 때문에 전시장에서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것 같다. 또한 이름만큼 작품하고 이미지를 연관시키기 때문에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Q. 2014년에는 어떻게 지냈는가?

A. 2014 SOAF, 부산국제아트페어, 광주아트페어에 참가하였고, 24회 개인초대전을 열었다.


Q. 2015년에 이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면?

A. 2014년은 무척이나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고 모든 국민들에게 슬픈 해였다. 경제 전반이 어려웠으며 특히 문화 예술계도 힘든 시간이었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2015년에는 국가와 국민들 모두에게 풍성하고 넉넉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Q. 행정구역 ‘서울시 강남구’에 대한 생각은?

A. 여유와 사람들이 넘쳐나는 지역, 좋은 학군, 비싼 이미지?


Q. '강남구‘씨가 바라는 강남구민의 구민상은?

A.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을 추구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Q. 강남구민들에게 당부할 사항이 있다면?

A. 모두들 건강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열어가면 좋겠다.

   
 
Q. 기타 하고싶은 말?

A. 지난해는 모두에게 많은 시련과 아픔으로 기억되는 해였다.  개인적으로 2015년에는 더욱 바빠져야 할 일이 많아졌다. 우선 3월에 파주 헤이리에서 초대전, 4,5월에 광주 초대전, 그리고 10월 한 달 동안 뱅뱅사거리 유디치과 갤러리에서 개인초대전이 3회 계획되어 있고, 아트페어에 5, 6회 초대되어서 작품제작에 노력을 할 것이다. 희망찬 새해를 새롭게 다짐하며 좋은 시작과 기역으로 남기를 간절하게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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