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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기념사/ 강남신문, 새로운 25년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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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7  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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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상용 발행인
존경하는 강남신문 독자여러분! 강남신문이 오늘로 창간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4반세기 전인 지난 1989년 5월 18일 ‘지역신문’이란 이름조차 생소하던 시기에 ‘지방자치제의 성공정착’을 모토로 창간된 강남신문의 역사는 한마디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 불굴의 투지로 지켜온 우리나라 순수 지역신문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강남신문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제가 부활되어 지방의회가 출범했던 1991년 4월 15일 보다 2년 앞선 1989년 5월 18일 창간된 이후 지난 25년 동안  ‘강남자치’의 길잡이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러나 그 25년의 역사는 결코 평화롭고 순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중앙집권 체제에 익숙해있던 주민의식은 이름조차 생소한 지역신문이 정착하게에는 너무나 척박한 환경이었으며, 기득권 세력들과 토착세력들의 도전과 저항도 많았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창간 초, 중반기에 강남신문을 말살하려 했던 기득권 세력들이나 토착세력들은 대부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무기력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쇠락했습니다.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인동초 처럼 굳건히 뿌리 내려온 강남신문은 이제 혈기왕성한 만 25세의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만 스물다섯의 혈기왕성한 청년 강남신문,

 이제 강남구를 세계속의 일류도시로 만들고 옛 명성을 되찾고자 새로운 25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강남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이고,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강남이 변해야 서울이 변하고, 서울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합니다. 강남이 변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결코 희망찬 미래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꿈꾼다면, 그리고 강남구가 초일류 도시로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기 바란다면, 우리가 일류 시민이기를 소망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개조해야 합니다.

강남신문 창간 당시만 해도 강남구는 거의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지금 강남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가깝게는 인접 송파구나 서초구, 그리고 부산의 해운대구나 일산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퇴보했습니다. 역대 민선 구청장들이 강남구의 수장을 맡아온 지난 19년 동안 강남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자치단체들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이제 강남구는 세계속의 일류도시로 발전해야 하며,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6.4 지방선거를 2주일 여 남겨두고 있습니다. 우리들 손에 의해서 선출되는 시장, 교육감,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들은 앞으로 4년동안 서울시와 강남구를 이끌어 갈 일꾼들입니다. 정당이나 학연, 지연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도덕하거나 역량이 부족한 후보를 선택한다면 그 폐해는 고스란히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수백명의 젊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이나 대형 참사로 번질 뻔 한 지하철 추돌사고 등도 결국 인재이며, 이와 같은 인재는 부적절한 인선에서 비롯됩니다. 일류도시의 일류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합니다. 밝고 희망찬 새로운 25년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이룩해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으로 지난 25년동안 강남신문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5월 18일 강남신문 발행인 류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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