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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전국 최초로 불법·퇴폐 전단지 근절을 위해 3중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불법 전단지 배포를 막기 위해 2013년부터 ▲배포자 현장검거 ▲전단지 전화번호 사용중단 ▲전단지 배포 성매매업소 강제철거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배포자 현장검거의 경우 상습 배포지역의 순찰과 잠복근무, 민원신고 등을 통해 처리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오토바이를 이용한 성매매 전단지 배포자 3명, 승용차를 이용한 배포자 1명, 도보 2명 등 총 6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2월 적발된 S씨는 외제차량을 이용해 성매매 전단지 5~6장을 손에 쥐고 차량 유리창 너머로 던지다 검거됐다. 이 차량 트렁크에서는 각기 다른 4개의 휴대 전화번호가 인쇄된 성매매 전단지 6만장이 발견됐다.
전화번호는 2013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총 560건을 중지시켰다. 강남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기재하지 않고 고무도장으로 번호를 바꿔 찍어가며 배포해 단속반들의 애를 먹인다”며 “이런 방식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 전화번호를 사용 중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매매 전단지의 최종 목표지인 성매매업소를 찾아내 철거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피스텔 5곳, 키스방 5곳, 마사지 6곳 등 총 16곳을 적발했다.
지난해 11월 강남역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전단지를 뿌린 K씨를 검거한 뒤 배포한 업소를 끝가지 추적, 인근 오피스텔에서 전단지 16만장을 발견하고 해당 영업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강담대로 지역의 경우 지속적인 순찰과 단속을 통해 전단지를 완전히 근절했다”며 “앞으로도 이 거리를 더욱 더 깨끗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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