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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23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곡시장 입구에 있는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오후 4시16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건물 내부에 있던 과일가게 등 점포 5곳이 완전히 불에 타고 화장품가게 등 6개 곳은 점포 내부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상가 건물이 가건물 형태로 지어진 데다 점포들이 붙어 있어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작전과 함께 인명구조작업과 대피유도작업을 진행했다.
불길을 잡은 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께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택가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나면서 인근을 지나던 시민과 주민들도 열기와 연기로 인한 불편을 겪었다.
시장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도 시커먼 연기와 매캐한 냄새에 황급히 대피했다.
화재 당시 인근 도로를 지나던 강모(33)씨는 "시커먼 연기가 보여 차 창문을 열었는데 열기나 너무 뜨거워 창문을 닫았다"며 "창문을 닫은 차 안으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과 건물사이 공터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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