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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의 귀환’… 시가총액, 6년새 160%↑전국 아파트 84%, 수도권 6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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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4  17: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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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송파, 양천, 분당, 평촌, 용인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20조 5,210억 원으로, 2008년(7조 8,906억 원) 이후 6년새 160% 상승했다.

이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 상승률 84.0%(73조 7,582억→135조 7,133억 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상승률 68%(48조 9,829억→82조 2,513억 원)보다 가파른 수치다.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은 지난 2007년 7조 3,775억 원으로 전년의 25조 1,428억 원 대비 4분의 1토막이 나며 급속하게 냉각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7.24대책, 9.1대책, 10.30대책 등 잇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거래량과 집값이 동반상승하고 있다고 리얼투데이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은 서울과 경기 전체 시가총액 74조 4,907억 원의 25%에 달한다.

특히 용인의 시장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용인시의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은 5조 1,042억 원으로 지난 2008년 1조 5,401억 원보다 231% 상승했다.

이어 ▲서초구 190%(1조 1,724억→3조 4,023억 원) ▲분당 172%(1조 1,378억→3조 922억 원) ▲강남 164%(1조 7,727억→4조 6,861억 원) ▲양천구 96%(3,734억→7,315억 원) ▲송파구 84%(1조 6,602억→3조 630억,원) 등 순으로 상승세가 가팔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먼저 움직이고 있다”며 “버블세븐 지역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호재도 집중되어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구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소 저조했지만 올해 위례신도시나 지식산업센터, 문정법조타운 등에 입주가 본격화되고 연말 KTX수서역 개통 등으로 시가총액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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