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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7주기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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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0  14: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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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7주기 추모식에서 윤경로 도산학회 회장이 약전봉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이자 민족계몽 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제77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열렸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서상목)와 흥사단(이사장 이윤배)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최완근 보훈처 차장, 광복회원, 흥사단원,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7주기 추모식에서 서상목 도산기념사업회장이 추모사 하고 있다.

안창호 선생은 1878년 11월9일 평남 강서에서 출생했으며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해 자주 독립과 국민의 자각을 강조했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됐으며 1905년에는 한인친목회를 '공립협회'로 재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공립신보'를 발행했다.

1907년 귀국 후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결성해 구국운동을 벌였으며 1909년에 '청년학우회'를 조직해 청년운동을 전개했다.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Korean National Association)를 조직해 초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1913년에는 '흥사단'을 꾸려 민족계몽운동과 국권회복 활동을 펼쳤다.

1919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파리강화회의에 국민회 대표 파견 계획을 추진하던 중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임시정부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에 취임해 연통제를 실시하고 독립신문을 발간하는 등 독립운동의 방략을 지도했다.

1923년에 '대독립당'을 결성하고 1924년에는 중국 남경에서 '동명학원'을 설립해 실력배양운동의 기초를 다졌다.

1930년에 '동인호조사'(同人互助社)를 조직해 한인들의 합심 협력을 이끌어냈고 1931년 1월에 흥사단 제17회 원동대회를 주재해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흥사단보를 발행하는 등 국민의 자질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 등 흥사단의 이념 구현에 주력했다.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하던 선생은 1937년 6월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가 병을 얻어 12월 보석으로 출옥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1938년 3월10일 순국했다. 이후 망우리에 안장됐다가 1973년에 현재의 도산공원으로 이장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7주기 추모식이 열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도산묘소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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