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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강남역 일대에서 택시를 좀처럼 잡을 수 없다면 예전처럼 합승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강남역 일대를 가칭 ‘택시 해피존’으로 지정해 시범운영하는 계획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승제도, 즉 합승허용을 골자로 한 ‘택시 해피존’은 승차난이 극심한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만 강남역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일운행방향의 승객이 원할 경우, 미터기 요금의 20~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택시이용편의와 차도까지 침범하는 무질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향별 승차대(방향별 3개)를 마련하고 해당 지역내에서는 승차대 외 장소에서의 택시이용을 금지한다.
서울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승객이 택시를 타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덜을 것으로 예상했다.
승차거부와 운수종사자의 수입금 증대도 기대했다.
구체적인 해피존 운영방법 및 요금설계에 대해서는 택시조합으로 의견을 듣고, 엠보팅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시민제안을 받는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후 시민 및 운수종사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종로, 홍대 등 주요 승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해피존 및 동승제도 시범추진에 있어서 승객 안전도 함께 고려해 시민들의 심야시간 택시이용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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