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원지로 부상한 가운데 강남구민 중 메르스 확진환자가 3~4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익명을 요구한 강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8일 현재 강남구민 중 메르스 확진 환자는 3~4명 선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확진환자 전원은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어 자택이나 강남구 관내 병원에 확진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환자 접촉자 등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 등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 대상자들은 각자 자택에 격리된 상태에서 보건소와 구청 직원들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민 중 메르스 확진환자 및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의 정확한 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막연한 메르스 공포 확산방지 등을 위해서 공개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재건축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남구의 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대형종합병원 의사 A씨(38)가 참석해 30분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회의 참석자 1,565명 중 강남구 거주자는 698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장명의의 자가격리 통지서를 발부해 대부분 격리조치 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