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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강남구 구민감사관’ 위촉식이 지난 13일 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11년 7월 처음 선보인 ‘구민 감사관’제도는 구민의 구정감사 기능을 강화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시작했는데 그 임기가 2년씩으로 올해 제3기를 감사관을 위촉해 그 맥을 이어간다.
구는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전문분야 19명, 일반분야 21명 등 총 40명의 감사관을 재선정하고 앞으로 2년 동안의 활동에 들어간다.
활동분야를 보면 ▲건축물 사용승인 후 불법시공 관련 점검 ▲공공현장 등 공공사업의 감독활동 ▲응답소 현장민원에 대한 조사·순찰과 시정건의 ▲구정발전에 관한 의견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인데,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토목, 건축, 감정평가, 노무,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 자체감사 활동에 참여해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관들의 첫 번째 임무는 7월 중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적합시공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고 앞으로 감사관의 활동범위를 넓혀 부패예방, 예산절감, 불합리한 법령개정,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를 적발하고 구정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기 구민감사관들은 도로, 볼라드 파손 등의 응답소 현장 민원중 재확인이 필요한 557건을 점검해 정비가 미흡한 76건을 적발하고 개선토록 한바 있으며, 사용승인 건축물 중 샘플링한 44건에 대해 사용승인의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단증축, 불법용도 변경 등 법령위반 20건을 적발해 시정하는 대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제2기 구민감사관 운영 결과, 구민이 직접 감사활동에 참여해 행정의 신선함과 투명함을 얻은 반면, 행정에 대한 이해와 견해가 공무원과 달라 실제 업무 반영에 어려움도 있었던 경험을 발판 삼아 ‘구민감사관’ 활동이 행정업무 개선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강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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